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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커제, 기다려!'
작성일 : 2016-01-02 오전 11:48:53 Views : 19,871
▲ 렛츠런파크배 우승컵을 들어올린 신진서. 초일류 기사로 향한 포석이 시작되었다.
‘밀레니엄 세대’ 첫 우승자인 신진서(15) 5단이 렛츠런파크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월2일 과천 렛츠런파크서울 문화공감센터에서 열린 2015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 시상식에서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은 우승자 신진서 5단에게 8,000만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김명훈 3단에게 2,000만원의 준우승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전달했다.

신진서는 우승 트로피를 들고 "우선 이렇게 좋은 대회를 만들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2015년 렛츠런파크배로 잘 마무리했으니 이를 계기로 2016년도 좋은 성적 거두겠다."라고 인사말했다.


▲ 시상대에 오른 신진서.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이 직접 시상했다.


▲ 현명관 회장과 신진서 3단. 신진서가 첫 우승으로 받은 상금은 8천만 원이다.


▲ 준우승자 김명훈. 상금은 2천만 원이다.

올해 목표를 묻자 신진서는 "2016년은 응씨배가 열리는 해다. 꼭 선발전을 통과해서 응씨배 정상에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중국의 떠오르는 신성 커제에 대해선 "초일류지만, 압도적으로 세게 느껴지진 않는다. 1~2년 정도 더 노력하면 그 정도 수준에 갈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시무식과 함께 열린 시상식에는 현명관 회장을 비롯한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김효정 기사회장, 서봉수ㆍ이창호ㆍ박영훈 9단 등이 참석해 우승한 신진서 5단과 준우승한 김명훈 3단을 축하했다.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렛츠런파크배가 한국바둑의 미래를 위해 배출해 준 신진서와 김명훈은 앞으로 국위 선양과 국민 사기진작에 이바지 할 한국 바둑의 대들보”라면서 “한국기원은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한국마사회가 힘써 추진하는 한국경마선진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진서 5단은 지난해 12월 22일 막을 내린 2015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김명훈 3단에게 241수 만에 백 4집반승하며 종합전적 2-1로 우승했다. 특히 국내 바둑대회에서 12년 만에 10대간 결승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이번 결승에서 신진서 5단은 2000년생 첫 타이틀 홀더이자 영재입단대회 출신 첫 우승자의 영예를 함께 누렸다.


▲ 시상식 전 신진서와 김명훈을 격려하는 박치문 부총재.


▲ 우승, 준우승자와 나란히 앉은 박영훈.


▲ 이창호를 '응팔' 최택의 모델이라고 소개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 한국기원을 대표해 인사말하는 박치문 부총재.


▲ 한국기원 관계자 전원이 단상에 올라 렛츠런파크배 시상식을 마무리하는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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