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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반격! 중반 흔들기는 '이세돌급'
작성일 : 2015-12-21 오후 10:57:43 Views : 13,981
▲ 결승 2국, 신진서의 초반 착점하는 모습. 2000년생 타이틀 홀더가 탄생할 수 있을까?
차세대를 이끌어갈 한국바둑계의 '명마'가 곧 렛츠런파크배에서 탄생한다. 김명훈과 신진서 모두 아직 어린 나이지만, 왕관을 쓸 실력은 충분하다.

12월 2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 열린 2015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 결승3번기 2국에서 신진서 2단이 206수 만에 김명훈 3단에게 백불계승을 거뒀다. 결승1국은 김명훈이 승리했기에 1-1, 이제 3번기 승부는 단판으로 압축되었다.

2국 초반, 우변에서 불붙은 전투에서 흑(김명훈)은 중앙 쪽으로 백대마를 몰아가며 꽤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김명훈은 쉽게 정리만 하면 흑승이라고 생각하는 듯 느긋하게 물러서며 우세를 유지했다. 그런데 신진서가 중앙에서 몇 수를 '탁탁' 두자 마술처럼 휘청거리던 백대마가 갑자기 흑 요석을 옥죄는 거미줄로 변했다. 후반은 신진서의 독무대였다. 버티고 또 버티던 김명훈은 흑진영이었던 좌하귀에서도 수가 나자 결국 돌을 거뒀다.

이 대국은 결승선을 앞두고 순식간에 뒤진 거리를 따라잡는 신진서의 후반 추입력이 발군이었다. 바둑TV에서 해설한 김영삼 9단은 "중앙에서 신진서 선수의 흔들기는 마치 이세돌 9단을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사이버오로 해설자 박승화 6단도 "중반 이후 신진서의 수읽기와 장악력이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결승 최종국은 22일(화) 오후 7시에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 대국도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해설 생중계하며 아이폰ㆍ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오로바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전할 수 있다. 결승 3국 해설자도 박승화 6단이다.

이 대회는 한국 마사회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한다. 기전 총규모는 5억원이며 우승 상금은 8,000만 원(준우승 2,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창설 첫해인 전기 대회 결승에선 이세돌 9단이 강동윤 9단을 종합전적 2-1로 이겨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 결승 2국은 김명훈의 흑번이다. 첫 착점을 하는 김명훈 선수.


▲ 2000년생 신진서가 타이틀 획득에 성공할까?


▲ 돌을 거둔 후 괴로워 하는 표정의 김명훈 선수.


▲ 중반 무서운 흔들기로 판을 뒤엎은 신진서 선수.


▲ 김명훈과 신진서 이 둘의 최종국은 22일 저녁 7시에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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