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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렛츠런파크배 우승!
작성일 : 2015-12-22 오후 10:48:21 Views : 17,027
▲ 신진서 3단(왼쪽)이 생애 첫 일반기전 우승을 달성했다. 2015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승리를 거두며 종합전적 2-1을 만들고 복기를 나누고 있다.
신진서 3단이 렛츠런파크배에서 우승했다.

22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5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김명훈 2단을 백4집반승으로 이기고 종합전적 2-1로 끝냈다.

후원사 시드를 받아 본선 64강에 직행한 신진서는 윤준상·백홍석·김지석을 물리치는 등 5연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번 결승은 역대 최연소 결승 대결로도 주목받았다. 신진서는 15세, 김명훈은 18세. 렛츠런파크서울(과천)에서 열린 결승1국에서 지며 막판으로 몰렸던 신진서는 2국에서 흔들기로 승리했고 3국에서 형세를 확신하는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상대를 제압했다. 상대전적에서도 신진서는 3승1패로 차이를 벌리며 앞서게 됐다. 또 우승과 동시에 5단으로 승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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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이세돌, 커제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신진서가 일반기전 우승을 해내면서 날아오르고 있다.

오로대국실에서 최종국을 해설한 박승화 6단은 “초반은 서로 평이했으나 중반 흑(김명훈)이 우변에서 흑이 반발하면서 큰 변화가 일어났다. 바꿔치기가 일어났는데 신진서 3단이 유리해졌다. 이후 김명훈 2단의 추격이 맹렬했지만 신진서 3단이 팻감을 믿고 패로 버텨서 확실하게 승리를 굳혔다. 신진서 3단의 후반은 완벽했다.”고 총평했다.

바둑TV에서 해설한 김영삼 9단은 “전엔 잘 느끼지 못했는지 신진서 3단이 뛰어난 형세판단 능력까지 갖추게 됐다. 얼마 안 있으면 중국의 커제 9단의 대항마로도 충분히 성장할 걸로 보인다.”고 평가하고 전망했다.

국내 바둑대회에서 12년 만에 10대간 결승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2015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의 시상식은 2일 오전 10시 렛츠런파크 서울 문화공감센터에서 열린다.



사이버오로는 2015 렛츠런파크배 본선 이후 모든 대국을 수순 중계했다. 책상 위 데스크톱뿐 아니라 이동 중에도 <오로바둑>앱으로도 관전할 수 있었다.

이 대회는 한국 마사회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한다. 기전 총규모는 5억원. 우승 상금은 8,000만원(준우승 2,000만원).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 창설 첫해인 전기 대회 결승에선 이세돌 9단이 강동윤 9단을 종합전적 2-1로 이겨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 두 기사의 프로필이 화면에 뜨고 있다.


▲ 대국석으로 가는 두 기사.


▲ 심판 노영하 9단이 대국개시 선언을 하고 있다.


▲ 돌을 가리다.


▲ "나, 이 자리 맞나?" (신진서; 왼쪽)


▲ "아까 돌 가려서 백이었잖아, 헷갈리구 그래~"(김명훈).


▲ 깊이 생각에 잠긴 김명훈.


▲ 눈을 감고 마음을 다스리는 신진서.


▲ 신진서와 김명훈은 숱한 강자들을 꺾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 김명훈의 첫수.


▲ 신진서의 응수.


▲ 카메라맨이 카메라를 대국석 쪽으로 돌렸다.


▲ 국가대표로서 두 기사는 아주 친한 사이이기도 하다. 신진서(왼쪽)가 15세, 김명훈이 18세다.


▲ 반상을 조용히 바라보는 김명훈.


▲ 신진서는 변화무쌍한 바둑을 구상하면서 '포스트 이세돌'로 주목받는다.


▲ 2015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의 마지막 대국이었다.


▲ 시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분야, 바둑.


▲ 돌들이 말없이 놓인다.


▲ 신예들이 정상에서 만난다는 건 바둑계로서는 어떤 면에서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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